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갈6:14-15
세상은 독생자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는 있지만 그 독생자를 받지 않는 세상은 십자가를 경계로 반대편에 있는 땅에 속한 형상들이며 땅의 영광을 추구하는 군상들입니다.
진리의 복음만이, 물이 바다에 넘침같이 온 세상에 깔아 놓으면 족합니다.
말세의 징조가 가득한 지금의 환난을 이기려면 하늘 영광을 보여주시는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철저하게 천국의 가치관을 가져 부단히 자신의 썩어지고 욕되고 연약한 육의 몸을 영의 몸으로 바꾸는 주의 십자가를 사랑해야 합니다.
인생은 싸구려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느냐 하늘의 영광과 존귀를 구하고 찾아 누리느냐 하는 영광의 싸움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신부가 한 눈은 주의 영광을 보고 다른 한 눈은 세상의 영광을 본다면 잘못된 눈이 되겠지요.
주의 영광을 보고 세상을 싸구려로 볼 수 있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온 세상이 싸구려 천지인 지금의 가장 큰 문제는 싸구려에 마음이 빼앗기고 있는 교회와 그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이 문제가 되겠지요.
보물을 세상에 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수 없는 것처럼, 진리의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충분히 맛보고 누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세상과 경계를 확실하게 그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세례는 확실한 육신의 할례이고, 육신의 영광을 추구하지 않고 영의 영광을 바라보는 관문인데, 현재의 기독교가 싸구려인 것이 속을 상하게 합니다.
정치인들이 싸구려로 보이는 것은 참을만해도 목사들까지 싸구려로 보이는 이 시대가 너무 부끄럽기만 합니다.
우리가 바울과 같이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자랑스럽게 여겨진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음을 받은 우리의 엄청나고 영광스러운 가치를 드러내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2024년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도 큰 은혜의 해를 만들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과 함께 2024년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한 약속을 기대하며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2024년 첫째 달의 기도 제목을 올려드리오니 지난해보다 더 큰 목소리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한복판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조 남홍, 연섭 선교사 드림
1월 기도 제목
* 주권자이신 하나님만 믿고,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MCCV 공동체의 모든 이들이 되도록
* 교회, 유치원, 학교, 보건소가 한 울타리 안에 있는 MCCV 선교 공동체가 안전하게 관리 되도록
* Marcos 형제만큼의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세워져, Marcos 형제가 신학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도록
* MCCV 선교 공동체를 이끌어 갈 신실한 후임 선교자가 속히 드러나도록
* 영육으로 강건한 사역자로 마지막까지 쓰임 받는 충성된 종이 되도록
소 속: 한국 불어권 선교회, GMP America
전 화: 한국 070-8724-4456, 카보베르데 238) 959-3512, 3513
주 소: palmarejo Grande Condominoum ‘Do’ #306 Praia, Cape Verde
E-Mail: nhongcho@hanmail.net, youncho56@gmail.com